오늘은 우리가 평소에 마시는 소맥과는 다른 위스키와 꼬냑, 와인 마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칵테일은 워낙 다양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으니 제외하고 기본적인 방법들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 (Whiskey)
온더락(On the rock)
차가운 돌을 이용해 온도를 낮춘 것에서 유래하였는데 위스키에 얼음을 3-4개 넣어서 차갑게 마시는 방법이 온더락 방법입니다. 온더락을 즐길때는 냉장고의 정형화된 각 얼음보다는 둥그런 구 형태의 얼음이 더 천천히 녹아서 동그란 얼음을 쓰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40도 정도의 위스키가 온더락 시에는 30도로 내려가며 더 순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차가울 술록 위스키의 향미가 감소하기 때문에 제대로 즐기려면 구체 얼음 1개만 넣고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이트(Straight)
스트레이트는 얼음이나 물 등을 첨가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보통 블렌디드 보다는 싱글 몰트 위스키의 순수한 맛을 즐기려는 애호가 분들이 많이 이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잔에 따를때는 2핑거(2개 손가락 정도) 정도로 따라주며, 잔을 들어 향기를 먼저 음미하고 마시면 되는데, 사람에 따라 두세방울 물을 떨어뜨려 주면 향이 펴져서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꼬냑 (Cognac)
꼬냑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4년 이상 숙성되어야 맛이 한결 살아나기 때문에 VSOP이상 등급을 추천하며, 개인적으로는 XO등급의 제품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코냑의 경우도 위스키처럼 스트레이트와 칵테일로 마시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다만 위스키와 다른점은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위스키 잔이 아닌 튤립, 벌룬, 워블과 같은 잔에 마시는 것이 보통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글래스에 따른 다음에 손바닥을 사용하여 감싸쥐어 손바닥 온기로 서서히 데우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코냑도 상온보관하기에 약간 더 열기를 보태면 술맛도 강해지고 풍미가 깊어지기에 8~10분 정도 잔을 움켜쥐어 손의 온도로 데운 후 마시는 것이 한결 맛이 살아납니다. 꼬냑을 마실떄에도 향과 맛을 충분히 느끼려면 한모금씩 조금씩 마시면 향이 입안가득 퍼져있어 좀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 (Wine)
보통 마실떄는 화이트 와인이든 레드와인이던 온도 변화 방지를 위해서 가급적 잔의 끝부분을 잡아 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마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와인은 일명 '원샷'이런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와인을 마실때는 잔을 돌려 약간의 산화작용을 일으키고 향을 음미한다고 하는데, 더 중요한 것은 조금 마셔서 5~10초 가량 입에 머금은 뒤 혀로 맛을 느끼며 목으로 넘겨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Red Wine)
레드와인은 이상적으로 13도 정도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타닌의 떫은 맛이 있어 보통 육류나 오일요리에 많이 곁들어 마시는게 보통입니다.
화이트와인(White Wine)
화이트와인은 보통 8도 정도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유의 부드러움이 배가 되기 때문인데, 와인저장고가 따로 없으신 분들은 냉장고에 두었다가 드셔면 좋습니다. 보통 마실때는 육류보다는 해산물, 크림계열의 음식이 더 맛을 살려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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