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위스키 시바스리갈(Chivas Regal)에 대해서

오늘은 에버딘의 스카치 위스키로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 社에서 제조한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 시바스 리갈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란?

제 블로그에서 글을 보셨으면 아실테지만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공유합니다. 스카치 위스키라는 것은 생산지에 따른 분류로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말하며, 블렌디드 위스키라는 것은 아래의 제조방법에 따른 분류입니다. 대표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로는 발렌타인(Ballantine's), 조니워커(Johnnie Walker), 로얄 살루트(Royal Salute) 가 있습니다.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Single Malt Scotch Whisky) : 맥아을 갖고 만든 위스키
싱글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Single Grain Scotch Whisky) : 맥아가 아닌 다른 곡물로 만든 위스키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Blended Malt Scotch Whisky) : '싱글 몰트'+'싱글 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스카치 위스키 (Blended Grain Scotch Whisky) : '그레인 위스키'+'그레인 위스키'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Blended Scotch Whisky) : '몰트 위스키'+'그레인 위스키'

출처 : 나무위키

시바스 리갈의 특징

1801년 시바스 브라더스의 창시자격인 제임스와 존 시바스에 의해 탄생하였고, 위스키의 기준을 제시한 대표적인 브렌드 입니다. 1843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로얄 워런트를 하사받을 만큼 품질을 인정받는 위스키 입니다. 1900년까지는 시바스의 이름으로 로컬 판매 대상이였다면 1900년대 들어와 미국에서 제왕을 뜻하는 Regal 을 붙여서 시바스 리갈로 소개되면서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깊고 부드러운 향을 가지고 있으나, 12년산의 경우는 부드러운 바디감이 떨어진다는 평입니다. 과일과 카라멜의 단맛이 특징으로 칵테일 베이스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온더락으로는 발렌타인보다 느끼함이 덜해 접하기 쉬운 위스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특유의 향이 약간 화학적인 냄새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합니다.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병을 개봉하고 1/3정도를 마신 후 다시 봉인하여 2-3주 정도 두었다 마시면 부드러움이 배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바스 리갈 종류는 과거에는 12년, 15년, 18년, 25년 이였으나 요즘은 13년이 추가되었으며, 여러 에디션이 나와있습니다. 각 년수별로 보면 12년의 경우 달콤하고 부드러운 위스키로 대표되며, 이마트 기준 40,000원 정도입니다. 13년 세리 버전의 경우는 15년과 비슷한 7만원을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5년은 이마트 기준 7만원 정도이며, 꿀과 시나몬, 건포드의 과즙이 어울린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8년은 귤, 오렌지에 초콜릿 같은 향이 나며 세리주라 하며 백포도주의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트 기준 가격은 12만원 정도입니다.

25년은 버번캐스크와 쉐리캐스크에 숙성하는데 최고급 술 답게 소량생산되어 구하는 면세점에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병 뚜껑의 은색 마개가 특징이기도 하며 맛은 살구 와 복숭아 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바스리갈 특성상 부드러움이 강조되는데 25년산은 부드러움의 결정체라고 칭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매가 기준으로는 50만원 이상의 가격을 가지고 있고, 면세점 가로 25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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