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위스키 시장에서 Top 3안에 드는 칵테일의 base J&B 위스키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J&B에 대해서

J&B RARE
J&B의 판매량은 세계 3위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하다

 

Justerini & Brooks 의 약자로 기원은 1831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749년 이탈리아의 청년 주스타리니가 이탈리아의 제조법을 사용하여 조지존슨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사 입니다. 처음에는 J&J 라는 회사명이였으나 세대를 거쳐 증손자가 1831년 영국 사업가 알프레드 브룩스에게 사업을 매각하며 J&B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시바스리갈이나 발렌타인 보다도 50년 이상 앞서서 시작된 스카치 위스키 중 블랜디드 위스키입니다. 일찍 시작된 위스키이다 보니 1761년 조지3세에계 왕실 주류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J&B로고 뒤에 조지3세의 이름이 쓰였을 정도로 인정받는 위스키입니다. 판매량 기준으로 J&B RARE(스탠다드)는 조니워커 RED, 발렌타인 파이니스트와 함께 세계1~3위 판매량을 자랑하는 위스키입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발렌타인(Ballantine's), 시바스리갈(Chivas Regal), 조니워커(Johnnie Walker)에 밀려 인지도가 조금 낮은 편에 속합니다. 

스카치 위스키의 분류(Scotch Whisky)
싱글 몰트 (Single Malt Scotch Whisky) : 맥아을 갖고 만든 위스키

싱글 그레인 (Single Grain Scotch Whisky) : 맥아가 아닌 다른 곡물로 만든 위스키
블렌디드 몰트 (Blended Malt Scotch Whisky) : '싱글 몰트'+'싱글 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Blended Grain Scotch Whisky) : '그레인 위스키'+'그레인 위스키'
블렌디드 (Blended Scotch Whisky) : '몰트 위스키'+'그레인 위스키'

출처 - 나무위키

 

 

J&B의 특징

  J&B의 경우 기존의 블렌디드 위스키들에 비해서 특징이 약해서 연한 위스키로 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약하다고 하는 특징이 42가지 위스키의 맛과 향을 하나에 담았다고 하여 어떠한 음료와도 믹싱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더해서 전세계 J&B이 80%이상이 칵테일의 베이스로 소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Bar에 가면 항상 있는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J&B 칵테일 제조법
J&B 칵테일 제조법

 

  라인업은 J&B RARE (스탠더드), J&B JET (12년), J&B RESERVE (15년) 의 3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밝히는 것도 보통 스트레이트가 아닌 각 종 제조로 마시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15년인 Reserve는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으로 드시는 분들이야기로는 피트향이 어느정도 있어서 마실만은 하지만 개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주류적인 평이긴 합니다.

 

현재 가격인상이 단행되어 조금 올랐을 수는 있으나 일반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종류 Rare JET Reserve
가격(700ml) 3만원 5만원 7만원

 

  세계적인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위스키 이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인지도가 떨어지고 칵테일 제조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정보가 많이 없는 편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입문용이라면 괜찮지만, 위스키에 입문하신지 좀 되신 분이라면 아무래도 좀 더 가격이 있는 위스키를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이트보다는 온더락이 개인적으로는 좀 더 좋았지만 아쉬운 피트향과 오크특유의 향이 부족하여 개성적이라 느껴지지는 않는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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