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머리올릴때 챙겨가야 하는 준비물(ft.라운딩 처음 준비물)

  생애 처음으로 라운딩 가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물을 좀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라운딩 준비이니 설레는 마음에 혹시나 빠질 것들이 있는지 한번 체크하는 용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관련 필수 준비물

처음에는 공 30개 이상 가지고 가는게 좋다

 

  라운딩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는 필수 준비물은 꼭 챙기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왜 볼을 30개씩이나 가져가냐면 티샷에서 죽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게다가 처음이라고 멀리건을 권장하다 보면 한 홀에 1개씩 잃어버려도 18개나 잃어버리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멀리건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넉넉히 가지고 가셔야 마음의 안정도 되니 충분히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모자, 볼마커
골프화
골프공 여분(머리올릴때는 30개 정도 넉넉히)
롱티(long Tee) 4개정도 - 보통 Short는 카트에 여분있음
장갑 새것 - 새장갑으로 치고 다음에는 연습용으로

 

 필수는 아니지만 필요한 준비물

라운딩을 마치고나서 결제

 

  레이저 측정기 및 스마트워치로 남은 거리를 많이 측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귀찮아도 레이저 측정기를 사용하는데, GDR 플러스로 평소 거리감각을 익혀두기 때문에 측정하고 샷을 하면 훨씬 정확한 어프로치가 가능합니다. 사실 캐디분들이 몇 미터 남았다고 불러주지만, 대략적인 것도 있거니와 또 캐디분이 바쁘거나 멀어서 물어보기 애매할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속 골프를 친다고 한다면 하나정도 장만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굳이 비싼 부쉬넬이 아니라도 정확하기에 저렴한 제품들도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봇수리기구는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쓰시는 분들도 있으나, 보통 대중제 골프장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볼수건은 그린에서 볼을 닦는 용도인데, 이 부분을 캐디가 직접한다 아니면 본인이 한다 이런건 갑론을박이 좀 있는 주제라서, 본인이 직접 라이를 보시는 분이라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레이저측정기 또는 스마트워치
볼수건, 디봇수리도구, 수평계
간식(간편한 과자, 육포, 소시지, 이온음료 등)

 

 계절에 따른 준비물

골프사진3

 

 여름철

   제일 필수품은 토시나 냉감내의로 뜨거운 햇빛아래 의외로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개인적으로 토시는 압박도 심하고, 하다보면 흘러내리기도 해서 냉감내의를 즐겨 입습니다. 그 외에 요즘 많이 사용하는 얼음팩 주머니 등도 꽤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그늘집에서나 클럽하우스에서 얼음 좀 채워달라고 하면 보통 채워주기도 합니다. 여름철 더우니 여기에 수건을 두었다가 목에 두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시원한 효과가 있어서 열이  많으신 분들께는 추천할 만한 아이템입니다.

선글라스
토시 또는 냉감내의
땀수건, 선크림
(기타) 얼음팩 주머니

 

 

  겨울철

  겨울에 눈이 쌓여있다면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 입니다. 순백의 코스는 생각보다 눈이 많이 부시기도 하고, 찬바람이 눈에 직접닿는 것을 막아줘서 훨씬 경기하기에 편합니다. 그리고 추울때는 남자라 하더라도 방한용 양손장갑을 끼고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추울때 배터리 방식의 발열조끼를 잘 이용합니다. 굳이 두껍게 입지 않아도 안에 조끼를 입고 얇은 경량 패딩 겉옷을 걸치면 훨씬 몸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
방한용 양손장갑
(선택) 발열조끼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재미있는 골프 은어 모음

골프할때 즐기는 내기 게임 종류(ft.골프 배팅)

GDR 골프연습장에서 보여지는 정보를 알아보자(ft.드라이버 발사각, 백스핀, 사이드스핀)

드라이버와 백스핀량의 상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