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스윙에서 배우는 드라이버 스윙(ft.드라이버 버거리의 핵심요소)

  오늘은 조금 다르지만, 알고 보면 통하는 면이 서로 상당한 야구스윙으로 골프스윙을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글을 보시기에 앞서 아래 글에서 박연습 TV의 장타연습 영상을 먼저 한번 보시고 오시면 좋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ft.골프 힘빼는 방법, 골프 체중이동)

 

 야구스윙의 장점

야구스윙과 골프스윙은 유사한 점이 많다

 

  야구 스윙의 장점을 뽑으라면 저는 아래 두개의 영상을 통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헤드의 가속이고, 또 하나는 손목의 힘 빼기인데, 사실 두 개는 같은 말이기도 합니다. 손목에 힘이 빠져야지만 샤프트의 탄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고 이 탄성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만 헤드의 급가속 시점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마추어 분들이 하기에는 힘든 측면이 많아서 야구 스윙을 통해서 이를 쉽게 익힐 수 있어서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헤드의 가속

   먼저 아래 영상을 (40초대) 자세히 보시면 많은 장타 프로님들이 강조하는 포인트가 담겨져 있습니다. 한번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1OqtKipOfo&t=380s 

 

  위 영상을 잘 보셨다면 헤드가 갑자기 빨라지는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야구스윙이 일정 부분에 도달하면 헤드가 빠르게 튀어나가는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헤드가 걸리는 느낌이 나면서 확 뛰쳐나가는, 헤드가 강하게 급가속하는 시점이라는 점입니다. 이 점은 많은 프로님들께서 강조하시는 드라이버 비거리 장타의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헤드는 우리 팔이 도는 범위보다 큰 범위를 돌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지만, 이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은 하체의 쓰임도 있게지만 근본적으로는 팔에서 온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하체의 도움 없이 이 스윙의 메커니즘과 느낌을 가져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장타의 비결이고, 드라이버 비거리 요소의 핵심이니 연습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샤프트 탄성의 극대화

  아까 박연습TV의 장타영상에서 보면 샤프트가 몸을 타고 휘어지는 현상도 이 야구스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손목에 힘을 주지 않고 야구스윙을 스텝만 밟으면서 휘두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을 휘감아 내려오는 아래와 같은 스윙의 느낌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https://youtu.be/y_89qzaMD0g?t=80 

 

   위 두개의 영상을 보시고 야구스윙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인 스윙의 방식에 위와 같은 메커니즘을 녹이고 있는데, 연습을 몇 번 해본 결과 자세는 좀 엉성하지만 볼스피드가 바로 60대 후반을 기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70m/s를 넘나 들었기 때문에 스윙자체는 빠를 수 있지만, 처음부터 이런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기도 합니다. 스윙의 정답은 없지만, 누구나가 말하는 포인트는 중요한 것이니 장타를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위 영상처럼 연습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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