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비거리를 늘리는 영상들을 소개하였는데, 사실 좀 어려운 측면들도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좀 더 쉬운 영상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장타를 위한 헤드 던지기
아래의 영상은 정말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없이 너무나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스윙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보니 10분도 안돼서 적용이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 처럼 포인트는 몸의 기울기와 시선처리, 헤드를 던지는 동작에 집중되어 있는 것인데 이 스윙의 가장 큰 장점은 방향성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드라이버를 던지는 타이밍에 초점을 맞추면, 방향성은 알아서 따라오기 때문에 방향성이 좋아지는 원리입니다. 아직은 저도 몸에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어김없이 슬라이스가 나긴 하였지만, 저 자세가 몸에 익숙해지면 방향성 하나만큼은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슬라이스로 고생이신 분들이라면 정말 따라하면 좋은 영상 같고, 비거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여기에 손에 힘 빼는 연습을 추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워낙에 파워히터형으로 비거리 260m이 될 때까지 거의 히터형을 고집하였는데, 이 스윙을 통해서 힘 빼고 빠른 스윙을 터득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힘을 주고 치는 것보다 힘을 빼고 빠른 스윙을 구사하면 볼 스피드가 2~3m/s 정도 더 늘어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레깅효과
이 방법도 필수적인 부분으로 중요하지만, 만약 위의 방법으로 힘빼는 스윙을 구사하지 못하였거나, 방향성이 엉망이라면 이 방법은 좀 더 나중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전부를 보시면 좋지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2분 30초 정도에 있습니다.
2분 30초 부터의 내용을 보면 샤프트가 몸을 쓰다듬듯이 내려와야 한다는 것은 100이면 100 모든 프로님들께서 레슨 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 스윙의 전제조건은 힘이 빠져야 한다는 것인데, 단순히 손목의 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백스윙 탑에서 모든 힘이 빠져 있어야 이 레깅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위의 스윙방식은 힘을 빼지 않으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같이 맨 위의 동영상과 연습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연습방법
저도 첫번째 방법으로 방향성을 잡았고, 2번째 영상을 통해 배운 힘을 빼는 스윙을 연습 중에 있습니다. 위 영상 백현범 프로님의 이야기로는 100%의 힘으로 100%의 스피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30%의 힘으로 100%의 스피드를 내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사실 말이 쉽지 적용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았는데, 또 힘을 빼는 스윙을 연습하기 시작하니 예전의 온 힘을 다해 던지는 스윙에 비해서는 아직 못 미치지만, 볼 스피드 67m/s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 좀 더 힘이 빠지고 힘을 싣기 시작하면 70m/s는 나오겠지만, 조금 더 힘 빼는 연습 후에 올라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 스윙방법을 통해 비거리와 방향성 모두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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