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커피시장이 활발해 진 만큼 요즘은 집에서 원두만을 사서 드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각 나라별, 지역별로 어떠한 커피들이 있고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냐AA
케냐AA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해발 2,000m 이상 토지에서 자라나다보니 최적의 커피작물 환경으로 최고급 커피라 해도 과언이 아닌 원두입니다.
신맛이 특징적이며 뒷맛은 깔끔함
무거운 바디감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 있는 조화
부드러운 과일향
콜롬비아 수프리모
아마 수프리모라는 단어는 네스까페 수프리모 믹스커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단어 일 듯 합니다. 수프리모 또는 수프레모라고 부르는 것은 스크린(screen) 17이상의 콜롬비아 최상의 커피 등급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안데스산맥고산지대에서 재배되며, 세계적인 마일드 커피입니다.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
부드러운 듯한 신맛
스모키 하면서도 초콜릿과 같은 달달한 맛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시다모
에티오피아의 고산지대인 예가체프에서 생산되어지며, 에티오피아 내에서 커피가 처음 발견된 곳이기도 합니다. 수출물량이 대부분 예가체프에서 생산되기에 예가체프 커피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또다른 커피로 와인맛을 닮은 시다모 원두도 있습니다.
과일맛과 상큼한 맛의 조화
과일향과 꽃 향기의 짙은 향
달콤하고 강한 산도
브라질 세하도, 산토스
브라질은 전세계 커피 생산량의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거대원 원두 생산지 입니다. 산토스는 예멘 모카 마타리 처럼 브라질 항구의 명칭을 따서 유래한 것으로 엄연하게는 세하도와 산토스 두 제품으로 나뉩니다. 둘의 큰 차이는 없으나 세하도가 산토스에 비해서는 약간 더 강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No 2라고 적혀 있는 원두들이 있는데 300g 당 4개의 결점원두를 가지는 것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합니다.
부드럽고 순한 맛
신맛이 특징
약간의 쓴맛으로 중후한 바디감
과테말라 안티구아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 이 커피는 스모키 향이 강한 커피 입니다. 커피콩 자체가 단단한 편이며라고 합니다. 과테말라는 국민의 25%가 커피산업에 종사하는 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으로 좋은 품종을 위해 국가가 나서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제품에 SHB(Strictly hard bean) 라고 써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최상위 제품을 일컵습니다.
부드러운 목넘김
달코하면서도 풍부한 바디감
강한 스모키향
코스타리카 따라쥬
코스타리까 따라주 강유역에서 재배되며 아라비카의 대표적인 커피 중 하나입니다. 코스타리카 따라주 커피는 재배 고도에 따라 SHB(Strictly Hard bean), GHB(Good Hard bean), HB (Hard bean) 등 8등급으로 나뉘고 SHB는 해발 1,200m 이상에서 재배되는 최상위 등급의 원두입니다.
자극적인 쓴맛과 신맛
아로마향의 강한 바디감
세계에는 정말 많은 커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한 커피들은 유명한 커피들이며, 이 외에도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엘살바도르 등 많은 커피들이 있습니다. 한번 쯤 각 나라별로 커피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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