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Stevia) 의 효능에 대해서(ft.특징,장단점, 부작용)

  오늘은 설탕의 몇백 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당뇨병 환자한테도 인기가 있으며, 다이어트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천연 감미료 중 하나인 스테비아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스테비아에 대해서

스테비아 식물

 

  흔히 우리가 부르는 스테비아는 식물(학명 : Stevia rebaudiana)의 명칭이고, 스테비오사이드가 스테비아 식물로부터 추출한 감미료의 정식 명칭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설탕의 200~300배 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끝 맛이 쓰기 때문에 알코올 처리를 통해 이러한 맛을 줄이기도 합니다. 스테비아를 사용한 제품에서는 '스테비아'라고 제품명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스테비아를 활용한 제품들이 여럿 있는데 대표적인 토마토를 보면 스테비아를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재배방식', '가공방식'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한 경우는 스테비아 액비를 비료와 함께 사용하여 뿌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방식인 재배방식이 있고, 스테비아 용액에 담가서 당도를 흡수시키는 가공방식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월동이 불가한 식물이라 주로 중남미에서 자라나며, 파라과이에서는 옛날부터 감미료로 사용하여 왔으며 현재 최대 생산국은 중국으로 각 세계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의 특징

설탕의 대체제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흔히 당뇨나 고혈압 환자들이 설탕 대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스테비아에는 테르펜이란 성분이 있어 인슐린 분비세포를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혈압, 저혈당 환자들은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녹차의 5배 정도 함유하고 있어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암세포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폐물을 제거에 효과적이긴 하지만, 몸에 수분이 부족해질 수도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으로는 스테비아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신장을 통해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많은 섭취는 신장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구연산, 아미노산, 칼슘,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며, 설탕보다 훨씬 강한 단맛에도 낮은 칼로리(설탕의 1% 정도)를 유지하여 스테비아 토마토를 다이어트로 목적으로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감미료 특성상 많은 섭취가 불가하기 때문에 효능면에 있어서는 제한이 따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르펜 - 인슐린 분비 자극, 혈당을 낮춤
폴리페놀 - 녹차의 5배, 세포노화방지, 혈액순환 개선, 활성산소 억제
혈당을 낮춤, 이뇨작용

 

 

 스테비아의 활용

스테비아 토마토

 

  일반인이 대표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스테비아를 흡수시켜 자란 샤인 토마토입니다. 또 이를 활용해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도 있으며, 스테비아 수박 등도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스테비아 제품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편인데 해외에서는 펩시 넥스 제로 제품이라던지, 썬키스트 등의 제품에도 들어가 있으며, 탄산수, 사이다 등의 청량음료, 맥주 등에도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구매가 가능한데, 스테비아가 적은 양으로도 단맛이 워낙 강해 음식 단맛의 조절이 쉽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제품들을 보면 스테비아 100%보다는 설탕보다 덜 단맛을 지닌 타가토스, 에리스톨 등의 설탕 대체제와 섞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매 시 참조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스테비아의 안정성

  간혹 스테비아의 유해성 논란 글이 있어서 몇 편의 글을 찾아보았는데 현재는 WHO에서 안전한 것으로 결론지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알코올성 음료에 200mg/kg 이하, EU는 맥주 등의 음료에 70mg/kg, 미국 안전물질(GRAS)로 분류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제한이 없는 것으로 현재는 판단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것은 유럽 식품 안전당국에서는 소량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011년 EU의 승인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스테비아의 안정성에 대해서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나 지금은 임신 중에도 문제가 없다고 되어있지만 스테비아의 성분인 스테비오사이드나 레바우디오시드는 장내에서 스테비올을 만드는데 유전 독성 물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 Ben-Gurion University of the Negev의 연구팀에서는 장내 세균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는 연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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