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전자에서 출시한 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 받아서 (아직 사용하기엔 이르지만) 21년형 이동식 에어컨과 비교해서 차이점을 알아보고 개인적으로 사용한 후기를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21년형과 22년형의 주요 차이점
모델 세분화
4가지 색상 선택가능(실버,로즈,화이트,샤인), 냉방면적 23㎡, 26㎡ 두 종류
→ 추가확인이 필요합니다. 기사로는 4가지 색상과 냉방면적이 나와있는데, 공개된건 화이트 26㎡ 짜리 하나 입니다.
모델명
중간 모델명 변경되었습니다.
(B → C로)
21년형 - PQ08DBWAS - 어플 조작가능
PQ08DBWCS - 어플 조작불가
22년형 - PQ08DCWAS
기능차이
아래 차이를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냉방능력 3,200W, 소비전력 1,380W 로 동일하며 심지어 제품외관 사이즈도 동일합니다.(26㎡ 기준)
제습능력 : 21년형 28L → 22년형 44L 제습
AI건조기능 : 바람으로 제품 건조 후 꺼지는 기능
소음 : 21년형 40 데시벨 → 22년형 39 데시벨
온도조절 : 0.5 도 단위로 온도조절 가능
결국 기능에서 제일 큰부분은 제습능력 향상과 자동건조 기능 추가가 클 것 같고, 나머지는 대동소이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이 현재 안정화 되지 않았으나 안정화된다면 21년, 22년형 선택하실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짧은 사용 후기
가장 큰 인상은 크기였습니다. 모든 블로그에서 LG 이동식 에어컨을 만나면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밑에가 상세 페이지 크기를 나타낸 그림인데 체크표시된 곳의 숫자를 자세히 보시면 좀 말이 안되는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상 옆면에서 보면 조금 더 감이 오실듯 하며 상상으로 그린다면 실제로는 50센치 정사각형이 30cm 쌓여있고, 그 위에 50x30 직사각형이 다시 50cm 쌓여있는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18도로 좀 돌려보니 금세 시원해지긴 하였지만, 현재 밤에는 18도가 안되는 날씨를 고려하면 아직 성능면에서 논하기는 이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리뷰에서도 시원하다고는 하니 성능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은 드는데 가장 중요한건 소음이였습니다. 저소음 운전모드 기준으로 39db 정도이고, 저같은 경우 에어컨과 거진 2m 떨어진 곳에 있어 그리 소음이 크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저소음 모드가 아니면 좀 더 커지지만 그래도 전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다만 저희 집 다른방에 설치된 삼성 창문형 에어컨은 40db 가 최저인데 오히려 창문형이 조금 더 조용한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냉장고, 에어컨은 LG제품이 조금 더 나아보입니다. LG전자에서 컴프레셔와 컴프레셔에 들어가는 모터를 직접 생산하고 있어 품질관리, A/S 측면에서 조금 더 나아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가이드를 적었던 것처럼 이동식에어컨의 음압현상으로 인해 불가피한 환경이 아니라면 창문형 에어컨이 이동식 에어컨 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에어컨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택 가이드 관련 하기 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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