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과 필드의 어프로치 차이(ft.GDR 어프로치 실전연습법)

흔히 GDR로 연습을 하고 필드에 나가서 적용을 하면 유달리 안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어프로치입니다. 오늘은 GDR+ 어프로치 연습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필드에 나가시기 전에 보시면 좋은 글일 것 같아서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GDR과 필드의 차이

GDR의 어프로치는 생각보다 정확하다

 

  기본적으로 GDR+로 측정되는 거리차이는 생각보다 정확한 편입니다. 어프로치들도 비거리만 보면 비교적 정확하기 때문에 예외는 아니지만, 분명히 다른 점들도 있습니다. 

 

 캐리거리와 전체비거리

  어프로치의 핵심이기도 한 점인데, 만약 나의 어프로치가 구르는 거리가 많다라고 한다면, 본인의 캐리거리는 알아두어야 합니다. 드라이버도 아니고 웨지의 캐리거리까지 알아야 하나 싶지만, 30m 부근의 거리들은 캐리로서 승부하면 모를까 필드에서 언듈레이션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20m 어프로치시 얼마만큼을 떠서 이동하고 앞으로 구르는지 평균으로 알아두시면 그린의 언듈레이션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어프로치 자세

  연습장에서는 항상 평지입니다. 다만 짧은 어프로치를 잡는 부근에서는 평지인 법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조금이나마 샷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연습장에서 극복은 불가능하지만, 아래 서술 하는 글처럼 약간의 찍어 치는 방식으로 웨지를 연습하면 그래도 평균에 가까운 샷들을 구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잔디와 연습장의 차이

  연습장에서는 언제나 똑같은 매트위에서 치지만, 실제는 잔디에서 칩니다. 이 차이는 필드에서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필드를 많이 나가야지만 적응돼서 똑같이 칠 수 가 있습니다. 웨지는 특히나 불안정한 자세가 더해져 더더욱 탑볼이나 땅볼을 수반하는 샷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나 탑볼 한방은 최소 2타 이상을 쳐야 만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해야 하는 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없다면 탑볼 방지를 위해 차라리 찍어 치는 편이 스코어를 높일 수 있는 핵심이기도 합니다.

 

  실제 남은 거리

   GDR에서 연습할때 아이언 7번을 10번을 친다면, 어프로치는 20번 이상 연습해야 합니다. 스크린으로 5미터 떨어지는 것은 얼마 차이 나 보이지 않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그린에 떨어져도 5미터면 거리조절을 잘하시는 분 아닌 이상에야 컨시드로 끝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GDR연습 시에는 Good shot 소리가 나오는 것은 평타이고 항상 Excellent 기준으로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프로치의 웨지 외에 드라이버에 대한 글을 작성 한 글이 있어 한번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스크린골프(GDR+) 연습과 실제 필드의 비거라와 구질 차이

 

 GDR연습을 실전처럼

약간의 찍어치는 샷이 더 안전하며 필드에서도 정확도가 좋다

 

  따라서 위에 서술된 여러 가지 경우들을 실제 필드에서 정확히 하려면 결국에는 필드 경험을 쌓아 내공을 쌓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또는 이제 필드용으로 나갈 준비를 하시는 분들의 위해 개인적으로 연습했던 팁들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약간의 찍어 치기

  필드에서 탑볼은 복구가 굉장히 힘든 다음 샷을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탑볼보다는 찍어 쳐서 확실한 탄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낫고 그린의 언듈레이션과 그린빠르기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찍어 치는 타법을 선호하고, 실제 필드에서도 훨씬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공위치의 다변화

  개인적으로 연습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공을 항상 왼발 끝에 놓는 것이 아니고 중앙에 놓기도 하고 오른쪽에 놓기도 합니다. 보통 30m 이내의 거리들은 위 방법으로 여러 공위치에서 연습하는데, 이 방법으로 연습하면 어떠한 왼발이 높은 위치에 있던 아래에 있던 어떤 스텐스던지 간에 스탠스에 따른 공의 임팩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결국에는 공의 위치에 관계없이 임팩 하는 능력이 키워지며, 약간의 찍어 치는 방법으로 항상 일정한 거리를 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항상 Good shot 이 아닌 Excellent 샷기준으로 연습하시면 확실히 스코어를 줄이는데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항상 연습 시작 시 풀 스윙이 아니라 15분 정도는 AW. SW에 시간을 할당하여 연습한다면 정확한 어프로치에 한발 다가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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