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피스 3피스의 골프공 차이에 대해서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시각에서 골프공의 유효기간과 경도에 따른 골프공의 비거리 등에 대한 글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피스 및 3피스 등의 차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골프공의 유효기간?
아마 많은 분들이 이것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신 적이 없으시리라 봅니다.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골프공도 유효기간이 존재합니다. 골프공은 천연고무와 플라스틱이 주 재료로 코어는 합성고무와 혼합물질로, 내피는 아이오노머와 화학물질, 외피는 우레탄이나 설린, 라발론 등을 이용해 만들어 집니다. 한마디로 골프공은 화학물질로 만들어 진다는 점입니다.
골프공은 통상 2년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는데 골프공은 오래되면 될수록 딱딱해 집니다. 이말인 즉 탄성이 부족해져서 비거리는 줄어들고 방향성은 엉망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골프공은 통상 3개월을 볼의 수명으로 보는데, 이미 노출되어 있는 로스트볼을 쓰는 아마추어 골퍼일수록 볼 자체가 엉망이라 나의 실력인지 더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따라서 아마추어라도 중요한 경기이거나, 나의 드라이버가 정확한지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일수록 새 공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도에 따른 골프공 비거리
골프공의 경우 60~100 정도로 컴프레션 수치를 표시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경도가 센 고반발로 뛰어난 비거리를 제공하고, 숫자가 낮을수록 경도가 약해서 컨트롤과 방향성이 우수하고 비거리가 떨어집니다. 이러한 경도는 추울수록 높아져 겨울에는 비거리가 더 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름에는 떨어지는 효과입니다. 만약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공을 주머니 밖으로 꺼내놓으면 조금이나마 더 비거리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로스트 볼을 그냥 쓰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잘 모르지만 경도가 높다고 무조건 멀리 가는 것은 아닙니다. 헤드스피드가 느린사람이 경도 100이상의 공을 친다고 하면 공이 제대로 압축되지 못해서 반발력이 줄어들어 결론적으로 비거리 손실이 있습니다.
경도에 따른 골프공 선택
경도 100 : 헤드스피드 100마일 이상
경도 90 : 헤드스피드 100마일 내외
경도 80 : 헤드스피드 80~90마일
경도 70 : 헤드스피드 80마일 내외
고반발 골프공에 대해
고반발 골프공의 경우는, 한박스 30만원하는 세계 최장거리 비거리리를 실현한 코오롱의 아토맥스가 13~18m 더 날아가는 정도이니 일반 고반발 공들도 비거리 상승에는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광고가 많은데 세계최고 고반발이 저 정도이니 아무래도 저거보단 적게 나가신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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