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 3일간 연속해서 골프를 치고, 그동안 일주일에 4차례는 GDR+로 연습했던 것들과 좀 비교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웨지

비거리를 늘리는 연습은 꼭 필요하다

 

 웨지의 경우 구질은 의미가 없으니 제외하고 비거리 기준으로만 보겠습니다. 웨지의 경우 GDR스크린골프에서는 주로 30m/50m/70m/90m 연습을 했고 오차범위 5%내로 10개중 5개 정도는 넣을 수준으로 연습을 하였고 실제 필드에서도 이번에 톡톡히 효과를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레이저 측정기가 있다보니 실제 거리를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정확도 측면에서는 상당히 개선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따라어 웨지는 GDR+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

  드라이버의 경우 개인이 느낀 것과 많이 달랐습니다. 일단 GDR+에 지난달 최고비거리는 267m, 8월 비거리는 263m 였으며, 평균적인 비거리는 240m~260m 사이를 주로 오가는 정도입니다.

 

골프코스
골프코스

 

  케이스1) 이번 필드에서 레이저 측정기로 268m 거리에 있는 나무를 기준으로 보고 오잘공 티샷을 하였지만, 실제적으로 결과는 235m 정도였습니다. 나무까지 남은거리가 33m 찍혀나왔고 약간의 오르막 지형으로 런이 없었다는 점과 바람이 살짝있었으니 대략 240m 정도는 나간거 같습니다. 

 

골프코스2
골프코스

 

  케이스2) 198m 거리에 해저드라인이 있었고 티샷지점에서는 나무에 가려 좀 안전하게 치려고 대략 220m 정도로 티샷을 한거 같은데 이때도 이걸 넘기긴 했지만, 해저드로부터 거리가 10m정도였으니 대략 210m 정도 친듯한 느낌이였습니다.

 

 

골프코스설명
골프코스

 

케이스3) 원온을 한번 해볼만하다 싶어서 때렸는데 마침 오잘공에 가까운 공이 떠서 내심 기대했었던 홀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물에 들어갔으나 해저드 거의 끝쪽이였고 캐리거리는 240m 정도 나왔던 홀입니다.

 

  3케이스는 대표적으로 이야기 드린 것이고 실제로 GDR이였다면 250m 이상 나왔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정도 거리라면 10m~20m 정도의 오차는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GDR상으로 210m~220m 정도는 10개면 9개 정도는 퍼어웨이에 안착시키는 수준이나 실제 비슷하게 필드에서 쳐보면 200m 정도로 나가는 것을 봐도 비거리에 대한 오차는 분명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래는 트랙맨 데이터인데 실내 트랙맨데이터로도 250m정도는 뽑을 수 있는 수준이긴 합니다. 참고로 티높이 거진 3~3.5cm 를 쓰는 저로써는 시타하는 곳의 티높이가 너무 높아서 연습으로 치느라 앞에 비거리가 엉망입니다.

트랙맨 데이터

 

  트랙맨 실내기기와 GDR+ 기기 모두 백스핀은 제대로 측정하기 어려워 추정으로 구해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거리가 편차가 생기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합니다. 다만 어찌됐든 비거리에서는 약간 후한 점수들을 주고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여기서 고려되지 않은 부분은 바람이란 요소와 런에 대한 것으로, 제가 3일 내내 쳤을때 비로 인해 잔디가 많이 자라서 런이 거진 없었다고 고려된다면 오차는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구질

비거리를 늘리는 연습은 꼭 필요하다

 

  트랙맨이나 GDR+ 쪽의 스크린골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실제와 구질이 다르다라는 말이 조금 있다는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번에 2개월간 GDR을 7일에 4번이상 갈 정도로 열심히 했고 실제 필드에서 우천취소도 있었지만 3일내내 돌아보니 구질차에 대해 그나마 좀 느꼇던거 같습니다. 아이언의 경우 약간의 슬라이드와 페이드성인데 비슷하게 나왔다고 볼 수 있지만, 드라이버는 드로우는 거진 찾기 힘들었던 라운딩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드로우성으로 스크린골프에서 나왔던 것들은 거의 스트레이트성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스크린에서는 슬라이스가 나와도 오비날 정도로 잘 나오진 않는데 실제로는 좁아서 그런지 오비성도 좀 있었습니다. 

 

  따라서 만약 스크린에서 연습하신다고 하면 페어웨이로 인식하는 부분만이 살길이다라고 연습하시는 것이 좋으며 GDR에서는 좌우벗어난 거리 20m 내외로 떨어져야 그나마 안전하다고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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