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이나 곰탕, 갈비탕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가 바로 당면입니다. 한식의 대표 음식인 잡채의 주 재료이기도 한대요 오늘은 당면의 성분과 효과에 대해서 한번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면의 성분과 특징
당면은 호면(胡麵)이라고도 하며 원래는 중국이 원산지인 음식입니다. 주 재료는 감자나 고구마의 녹말로 끓였다가 얼리고 다시 녹여 햇빛에 말린 마른국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요리법은 대부분 아시듯이 녹말을 베타에서 알파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물에 불렸다가 열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식재료이지만 사실 당면의 맛을 정확히 아시는 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당면은 녹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거의 맛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면만을 먹는일은 잘 없고 잡채나 탕등에 넣어서 섭취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참고로 당면의 종류는 감자당면, 고구마 당면, 녹두당면이 대표적이며 한국에서는 주로 잡채에 많이 사용하는 고구마 당면을 사용합니다. 요즘은 중국당면이라 하여 넓적한 당면도 많이 사용하는 추세에 있고, 약간은 다르지만 일본은 하루사메라고 하여 일본식 당면이 있습니다.
당면과 다이어트
당면은 건면에 속하기에 아무래도 라면이나 유탕면 등에 비하면 칼로리 (100g 당 350kcal) 가 낮습니다. 아무래도 컵누들 같은 상품덕에 저칼로리라는 이미지가 생겨난 듯 하지만, 실제로는 다이어트시에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일단 주 원재료가 대부분 고구마전분으로 추출된 녹말이다보니 탄수화물 덩어리입니다. 그래서 실제 당지수인 GI가 100에 가까운 수치를 가지고 있고, 먹고 나서 혈당을 많이 상승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 환자들은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시장에 저열량 대체제로 100%메밀면, 천사채, 곤약면, 두부면 등이 있어 국수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제품들이 있으니 다이어트를 고려하신다면 위와 같은 제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당면과 요리
당면은 건면으로 되어있기에 국물요리에 넣으면 국물을 머금어 맛이 좋아지며 녹말성분으로 인해 국물이나 양념을 걸쭉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물을 머금은 당면은 쉽게 불어 터지지도 않지만, 보통 재가열시에는 처음 요리시보다도 맛의 만족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이 요리하면 좋다고 하니 참고로 알아두셔도 좋을 듯 합니다.
1. 찜닭이나 조림 요리 시에는 찬물에 50분 정도 불려 채에 건져서 물기를 제거 후 사용하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2. 오래 열을 가하면 불어서 식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요리의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식감을 잘 살려 줍니다.
3. 당면의 탱탱한 식감을 살리려면 찬물에서부터 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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