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 5년간 계속되는 비염에 개인적으로 대처했던 방법들과 효과가 있었는지, 그리고 증상을 완화시킨 방법들에 대해서 간략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염
부비동염이라고도 알려진 비염은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통 급성은 감기등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바이러스가 지나가면 급세 호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같은 만성비염환자들인데, 쉽게 낫는 것이 어려워 불치병으로도 분류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일단 비염의 경우 알레르기성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뉠 수 있지만,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는 특히나 회피요법으로 피하기 어렵기 떄문에 평소에 주의 깊게 완화되었을때 어떠한 요인이었을지 생각해 보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비염 치료 후기
전 일단 알레르기 검사에서 나오지 않는 비알레르기성 비염이기에 증상 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사실상 수술빼고는 거진 다 해본 것 같네요 글 적은 순서대로 치료하였습니다.
환으로 된 한약
강남에 충농증으로 유명한 한의원에 가서 환약을 처방받아 거진 1년간 먹어봤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환으로 된 한약을 먹었을때는 맑은 콧물이 보란듯이 없어졌었습니다. 다만 한약을 안먹기 시작하면 다시 콧물이 나오기 시작해 언젠가 낫겠지 하는 심정으로 한약을 복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국 한약으로 정복되지 못하는 것을 알고, 돈도 많이 들어서 1년 정도 하다 포기했던 방법입니다.
매일 비염약 복용
다시 콧물로 지새우다 한약이 아닌 양약으로 정보해 보자는 마음에 병원에 가서 처방받았습니다. 비교적 약하다는 '씨잘'과 '몬테잘'을 거진 6개월 간 복용하였습니다. 이때 분기점이 좀 생기긴 하였는데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콧물과 재채기등 모든 증상이 사라졌었는데, 코로나에 걸리면서 한 7일정도 약을 먹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콧물과 재채기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약때문에 내성이 생겼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콧물과 재채기는 사라져서 만족하긴 하였습니다. 다만 콧물에 가려졌던 코막힘이란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서 다시 악몽의 시작이였습니다. 비강내 계속되는 붓기는 나아지지 않아서 앉아 있으면 한쪽코가 항상 막혀 있었고 그나마 서 있거나 걸어다닐 때는 덜하긴 하였습니다.
코에 약물 분사
다시 병원에 가서 처방받은 것은 스테로이드성 약물을 분사하여 완화하는 방법으로 매일 아침, 저녁때 코에 분사하는 방법입니다. 특이한 것은 뿌린다고 바로 효능이 나타나지 않고, 1주일 이상되야지 효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방법도 10개 가까이는 사용한 것 같으니 적어도 10개월은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계속 열심히 분사하고 다니면 코막힘도 덜해지나 의사들도 의견이 분분한 듯 어떤사람들은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미약한 스테로이드성이나 계속 사용하면 내성으로 인해 코에 비강점막이 부어버려 나중엔 수술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용하다 말다를 지금도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 + 프로폴리스 + 아연
이 방법은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실 근거가 없지도 않은 것이 3 종류모두 지향점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자 제품입니다. 제가 일전에 의사와 한참을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결국 비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도 어떠한 것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지만 결론적으로 면역력 자체가 강화되면, 면역력이 염증증상을 억제하기 시작하면서 나아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론 이런게 도움이 될까 싶었지만, 열심히 3개월 복용하였고 결론은 Question mark 로 끝났습니다. 비타민C는 비염전부터 하루에 4개는 기본으로 먹을정도로 이미 챙겨먹고 있었고, 프로폴리스와 아연만 더 첨가하여 먹은 것이였지만, 면역력이 강화된건지 아닌지 모르게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죽염으로 코 세척
어렸을때 자주 했던 방법인데 코를 세척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극소량이지만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소금보다는 죽염중에 가장 좋다는 9번 구운 죽염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9번 구운 죽염은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아무래도 불순물도 적기에 돈 좀 들이더라도 좋은 소금을 사용하였습니다. 솔직히 3개월 이상 된 것 같은데, 이 방법이 제일 효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주의할 것은 비싼 소금이라고 아까워서 조금만 물에 타지 마시고, 코를 통해 넘어왔을때 충분히 짠맛이 느껴질 정도여야 합니다. 그 정도 농도가 되면 코로 들이마셨을 때 고통스럽긴 하지만 소독효과가 확실 한 것 같았습니다.
앉아있을때는 항상 코막혔던 것이 1개월 정도 되었을때 코막히는 현상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서있거나 앉아있을때 코가 막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 뒤로 조금 맹신하다시피 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워있거나 조금 심해질때면 살짝 막히기도 해서 위에 쓴 글처럼 가끔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역시나 비염치료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할 만큼 어렵지만, 그래도 이정도 되니 너무 세상 만족하고는 있습니다.
어쨋든 저한테는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같아서 계속 하고 있는데, 실제로 죽염에 대해 찾아보니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혹시나 비염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도 한번 도전해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짜피 비염치료 수술안하고 치료하고 싶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봐야 하니까요
죽염에 대해 작성한 글인데 관심있으시면 한법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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