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위스키로 대표되는 버번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입문용 버번 3 대장(메이커스마크(Maker's Mark), 와일드 터키(Wild Turkey),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들은 많은 블로그에서 다루니 오늘은 고급 버번위스키들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번위스키에 대해서

  버번은 사실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를 지역별 분류로 나뉠 시 켄터키 주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를 말합니다. 테네시 위스키라 하여 잭다니엘 등은 독자적인 라인을 설립하였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버번이라고 하면 아메리칸 위스키를 통틀어 이야기하다 보니 아메리칸위스키=버번이라는 공식이 보통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메리칸 위스키(American Whiskey)에 대해(ft.버번, 잭다니엘, 와일드터키)

오늘은 세계적인 명성의 스카치위스키에 밀려있지만, 나름의 독자노선을 가지고 있는 아메리카 위스키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아메리칸 위스키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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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버번이라고 하면 바닐라와 캐러멜이 대표적 향과 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카치위스키만큼이나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이 바닐라와 캐러멜의 향과 맛을 입히기 위해 스카치위스키의에서도 버번을 만들었던 버번오크통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달달한 맛을 위해서 쉐리캐스크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사실 버번의 특징으로 바닐라와 캐러멜의 향미 말고도 저 숙성의 거친 맛, 고도수의 알코올 등을 이야기하지만, 고숙성 버번의 경우는 알코올 부즈가 없고 부드러움이 묻어날 정도이기에 이는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추천드리고자 하는 제품들은 흔히 아는 버번 3대장(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와일드 터키(Wild Turkey) 버팔로 트레이스(Buffalo Trace) 보다는 가격이 있더라도 프리미엄 버번류들을 좀 소개해 볼까 합니다.

 

 

 1792 스몰배치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위스키이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 버번 3 대장을 적절히 조화시킨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버번 3 대장을 Mix 한 개성이 부족한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을 들어보면 분명 맛이 있는데 개성이 부족해 딱히 설명하기 힘들다는 게 총평이기도 합니다.

 

1792 스몰배치 버번

 

 그럼에도 입문자 분들을 위해서도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위스키인데 와일드 터키의 진한 바닐라 풍미가 잘 살아있고, 버펄로 트레이스의 부드러움과 메이커스 마크의 약간 독한 향미가 절제되어 있어 46도의 알코올 부즈하나 없이 조화로운 맛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대형마트 65,000원 / 46.85% / 750ml 

 

 우드포드 리저브

우드포드리저브
우드포드 리저브

 

  잭다니엘로 유명한 잭다니엘의 회사에서 상위 라인업으로 프리미엄을 자칭하며 만든 버번입니다. 버번 치고는 43.2%라는 낮은 알코올 도수로 인해 버번파 마니아 분들로부터 호불호가 심한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다만 맛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버번 치고는 심심하다는 평이지만, 입문자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추천드릴 만한 버번입니다.

 

  버번 특유의 바닐라와 캐러멜의 향이 잘 살아 있고 알코올 부즈하나 없이 깔끔한 향미는 프리미엄 버번의 기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1792 스몰배치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러운 면이 있어서 1792 스몰배치와 우드포드리저브는 항상 1병씩 집에 가지고 있습니다. 데일리 위스키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쿼샵 10만 / 43.2% / 700ml 

 

 

 와일드 터키 13년

  와일드 터키는 이미 버번 3 대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위스키이지만, 맛의 결은 상당히 다릅니다. 거친 맛도 알코올 부즈도 없고 와일드터키의 강한 바닐라가 살아있는 프리미엄 버번입니다. 부드러움을 워낙 좋아하는 일본을 위해 태어난 12년 버번은 미국에서는 구매가 어려워 300달러 이상씩 웃돈을 쥐어가며 살 수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12년과 다르게 13년은 숙성연수가 1년 늘고 알코올 도수를 낮춰서 그만큼 인기는 없다고는 하지만 한번 맛보면 다시 맛보고 싶은 맛이기도 합니다.

 

 

  버번 마니아로부터는 거친 맛도 없고 도수가 낮아서 맛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으나, 입문하시는 분들한테는 와일드 터키 101이나 레어브리드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제품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이런 버번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 추천드리고자 하는 제품입니다. 

대형마트기준 11만 원 수준 / 700ml / 45.5도

 

 한 3종류 추천드렸는데 이 밖에 도수를 조금 더 높이면 짐머레이 위스키 바이블에서 극찬을 받은 1792 풀푸르프, 와일드 터키 레어브리드, 상위 라인업인 러셀 싱글배럴 리저브, 포 로지스 싱글배럴 등을 들 수 있는데, 레어브리드와 포 로지스는 는 흔히 보여도 러셀싱배나 풀푸르프는 쉽게 구하기 힘든 제품인지라 사실 좀 더 매니아틱 해지시면 구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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