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라면사랑은 세계적으로도 큰 시장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라면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또 알면 한번씩 써먹을만한 라면에 대한 정보들을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라면 소비량

세계 라면 소비량
세계 라면 소비량 - 세계라면협회

 

  한국의 인당 라면 소비량은 75개수준으로 20년까지 7년간 부동에 가까운 1위를 기록하였지만, 최근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에 이어 2위로 내려왔습니다. 인당으로 계산하면 베트남 87개, 한국 73개, 네팔 55개 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더라도 20년 대비 10%감소한 38억개 수준으로 라면 소비자체가 줄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구감소의 영향과 아웃도어 활동의 감소가 소비량을 줄이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면의 염분함량

라면 염분 성분표
라면의 염분함량 - 농심 라면피디아

 

  이미 많은 블로그들을 통해서 나타나 있는 자료로 라면은 생각보다 염분함량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음식에 비해서 인스턴스 라면은 표준화되어 있어 기업에서 꾸준히 연구활동이 이루어져 염분을 많이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국물을 먹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염분 섭취량이 더 적어질 수 있습니다.

 

 

건면은 일반 라면보다 어떤 점이 좋은가?

라면 건면
건면이 일반적으로 칼로리가 적다 - 농심 라면피디아

 

  일반적인 라면은 라면을 익힌 후에 튀기는 방식이라면 건면은 라면을 익혀서 열풍으로 건조시키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기름 사용이 없다보니 그만큼 칼로리는 줄어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 라면의 스프는 변함이 없으므로 나트룸 함량은 비슷합니다.(신라면의 열량 500kcal, 지방 16g /  신라면 건면의 열량 350kcal 지방 3.6g)

 

 

라면의 면발은 왜 노란색인가?

라면의 비타민 함유
비타민 B2로 인해 노란 면발을 유지한다 - 농심 라면피디아

 

기본적으로 밀가루로 면을 만들었다면 흰색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라면의 면발은 비타민 B2를 첨가하는데, 아무래도 라면은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비타민이 첨가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노란색의 비타민 B2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면은 MSG와 방부제 덩어리?

라면 스프 만드는 과정
라면 스프 만드는 과정 - 농심 라면피디아

 

  잘 못 알려지기도 한 사실인데, 실제 라면스프는 위와 같은 형태로 추출 → 농축 → 건조의 형태로 만들어 집니다. 다시마, 간장, 소고기 등의 재료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MSG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또 방부제를 넣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수분 12%이하에서는 미생물 번식이 힘들어 방부제가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라면의 경우는 면과 스프, 건더기 등은 6~8% 수분함량을 가지고 있어 따로 방부제 처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면은 찬밥이 더 맛있다?

찬밥과 라면
찬밥과 라면은 잘 어울린다 - 농심 라면피디아

 

  실제로 검증된 사실입니다. 어려운 사실들은 빼고 본다 하더라도 뜨거운 밥은 수분함량이 이미 높은 상태로 라면 국물이 더이상 침투하기 힘들지만, 찬밥의 경우는 수분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로 라면 국물에 들어가면 라면국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라면 국물이 싱거워지지않고 밥에흡수되어 더 맛있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라면을 먹고자면 얼굴이 붓는다?

  마지막으로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것은 라면때문이 아니라 염분자체에서 기인합니다. 밤에는 신체대사 자체가 느려지고 수분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얼굴이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밤에 짠 음식들을 먹으면 위와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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