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의 대명사라고 한다면 파인애플을 많은 분들이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파인애플의 효능과 특징, 부작용 등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파인애플의 발견

파인애플

 

  원래는 중남미 아메리카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던 과일이였습니다. 처음 유럽에 들어온 것은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를 통해서 스페인으로 유입되었습니다. 파인애플의 특징이 달달하면서도 신맛에 매료되어 유럽에서 재배를 하고자 했으나 기후여건상 어렵자 배로 수송하게 되어 매우 비싼 과일이였습니다. 그 후 17세기 경에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온실재배에 성공해 보급되기 시작하지만 현재 가치로 500만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파인애플이였기에 부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파인애플의 효능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브로멀린(Bromelain), 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소화효소의 한 종류가 함유되어 있고 효능을 이야기 할때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이 브로멀린은 단백질 분해능력이 좋다보니 고기를 양념할때 파인애플을 사용하면 고기가 부드러워 지기도 하며,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먹으면 위에서 단백질 분해를 도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브로멜린 덕분에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먹었을때 입안이 따갑다던지 종종 쓰라림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100g 당 50kcal로 단맛을 느끼는 것에 비하면 칼로리가 낮은편에 속합니다. 수박, 딸기등에 비하면 높은 편에 속하지만, 포만감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1.5kg 짜리 하나의 파인애플을 심지와 껍질을 제외하면 대략 55%수준의 과육용량이 나오고, 한통을 전부 섭취하더라도 400kcal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타민C - 상산화작용, 피부미용, 피로회복
브로멜린 - 소화기능 향상, 염증완화, 감상선 기능 증진
칼륨 - 나트륨 배출효과 혈압조절
면역령 향상, 독성물질 배출

 

 

주의할 사항들

파인애플

 

  위에 언급한 것처럼 파인애플의 브로멜린은 단백질 분해효소로 인해 입천장이 까지거나 쓰라리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게 싫다면 파인애플을 구워서 먹으면 이러한 증상이 사라집니다. 또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높은 산도로 인해 위식도벽에 좋지 못한 영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빈속에도 가급적 삼가해야 하는 후식 과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키위나 아보카도, 망고에 두드러기 알레르기가 있거나 한다면 파인애플도 두드러기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등, 위식도벽에 않좋은 영향
공복에는 속쓰림 유발
키위, 아보카도, 망고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비슷한 증상이 나올 확률이 높음
과거 경험상 입천장이 자주 까진다면 구워먹을것

 

잘못된 상식

  임산부들이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로멜린 덕분에 태아의 단백질 형성을 방해하고, 자궁수축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영향을 끼칠만큼 섭취도 못할 뿐더러 섭취하기 전에 입천장이 아파서 과도하게 먹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먹을때는 파인애플의 심지를 피하라고 하는데, 사실상 파인애플의 심지도 먹지 않는 부위라서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열을 가하면 브로멜린이 파괴되어 안전하니, 구워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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