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아용 기저귀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물론 앞, 뒤 광고 없이 2년간 열심히 사용해온 후기입니다.)

 

 

 

  처음 애기가 태어나고 나서 기저귀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았습니다. 여름 애기이다 보니 더운날씨도 문제였지만, 기저귀 발진이라고 하는 것이 자주 생겨나서 고민하다가 일단 급한 마음에 비싼것들은 좀 나을까봐 비싼 기저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 사용한 것이 '르소메'기저귀 였는데 확실히 프리미엄 제품답게 통기성이 좋은지 발진도 더이상 생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거의 개당 500원꼴이였고 또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좀 두터운 감이 있어서 그 다음 사용한 것이 바로 애플크럼비였습니다. 

 

애플크럼비 기저귀
밤에 사용했던 애플크럼비 기저귀

 

  가격도 개당 400수준으로 다운시킬 수 있었고 발진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조금 두터운 감이 있어서 이 기저귀는 밤에 Overnight 용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슬림형 제품도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몰랐었네요, 물론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 하기스,보솜이 등 여러개 사용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은 것이 네추럴 블라썸 기저귀였습니다. 

 

 

네추럴블라썸
네추럴 블라썸 기저귀, 초박형으로 매우 얇다

 

낮에는 네추럴블라썸, 밤에는 애플크럼비로 사용하다, 이제는 애기가 커서 네추럴 블라썸만 입히고 있습니다. 가격도 300초반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부담도 덜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광고도 아닌데 추천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초박형 기저귀

  일단 너무나도 얇습니다. 얇으면 당연하게도 통기성은 확보할 수 있고, 애기가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얇은것에 비해 또 흡수력이 다른 기저귀에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2. 팬티형 기저귀의 밴드

  이 밴드가 재질이 좀 특이한 것 같은데 상당히 부드럽고 잘 늘어나는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애기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좀 만 먹었다 하면 애기들은 배에 근육이 없어서 그냥 다 앞으로 돌출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것또한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구매한 제품이 마음에 들어도 불만이 있기 마련이지만, 현재까지 네추럴블라썸은 불만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변 지인들한테도 추천했는데 2명이 이 기저귀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춥지만 곧 날씨가 확 더워질 것 같아서 여름 대비하시는 분들께 한번 추천드려 보고자 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