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위스키(제페니즈 위스키)에 대해서 (ft.산토리위스키, 히비키, 가쿠빈)

  오늘은 박나래님의 얼그레이 하이볼로 산토리위스키라고 하여 한국에서 유명해진 저패니즈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생산지에 따른 분류

생산지 분류상 하나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스카치 위스키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는 생산지에 따른 분류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스카치 위스키라 부르듯이, 저페니즈 위스키도 생산지 분류상 하나의 포지션을 담당할만큼의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1.스카치 위스키 -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2.아이리시 위스키 - 부쉬밀즈
3.아메리칸 위스키 - 버번, 테네시
4.캐내디언 위스키 - 캐네디 로열, 캐나디언 클럽
5.저패니즈 위스키

 

 저페니즈 위스키에 대해

세계적인 지위에 있는 저페니즈 위스키

 

  월드 위스키 바이블 2015년에 야마자키의 싱글몰트 쉐리 캐스크가 올해 최고의 위스키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때에 맞춰 스카치 위스키들이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맛이 점점 옅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던 떄여서 일본의 위스키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됩니다. 

 

  저페니즈 위스키는 닛카와 산토리 2개의 회사가 양대 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스카치 위스키를 배운 타케츠루 마사타가가 유통업자인 토리 신지로와 함께 야마자키에 증류소를 세웠는데 이게 일본 최초의 위스키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토리 신지로는 대중적인 위스키가 되길 원하였고, 정통 위스키를 원하는타케츠루는 갈라서게 되고, 결국 1934년 타케츠루 마사타카가 요이치에 증류소를 세운것이 지금의 닛카입니다.

 

 

 저페니즈 위스키의 종류

일본의 위스키 양대산맥 산토리와 닛카

 

  아무래도 위스키는 스카치 위스키를 선두로 아메리카나 아이리쉬 위스키로 나가는 만큼 스카치 위스키에 비해서는 라인업 자체가 작을 수 밖에 없지만, 적은 라인업에도 인기가 많은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산토리 위스키
 싱글몰트 - 야마자키
 싱글몰트 - 하쿠슈
 블렌디드 - 히비키
 블렌디드 - 가쿠빈
 싱글그레인 - 치타

닛카 위스키
 블렌디드 - 블랙 닛카
 블렌디드 몰트 - 타케츠루
 싱글몰트 - 요이치
 싱글몰트 - 미야기쿄

 

 산토리의 위스키

히비키, 야마자키, 하쿠슈, 가쿠빈이 유명하다

 

  산토리 위스키에서는 맨 오른쪽 가쿠빈이라는 블렌디드 위스키, 맨 왼쪽의 히비키 위스키, 맨 왼쪽에서 두번쨰인 야마자키 위스키이며, 야마자키 위스키 12년은 일본을 대표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가쿠빈의 인기가 제일 좋은데 보통은 하이볼용으로 많이 마시는 위스키이며, 최근 박나래님의 얼그레이 하이볼로 인기를 추가해 더욱더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닛카의 위스키

요이치와 닛카 위스키가 유명하다

 

  어찌보면 유통업자였던 토리 신지로의 산토리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정통위스키를 지향했던 타케츠루 마사타카의 염원대로 일본 위스키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업자를 기념하기 위해  '타케츠루 17년'은 인기 뿐만 아니라 왼만한 스카치 위스키들 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라고 합니다. 

 

  닛카 위스키 중 가쿠빈에 비해 피트향이 더 강한 블렌디드 위스키 '블랙닛카'와 싱글몰트인 '요이치'가 유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이치 제품의 경우 훗카이도의 요이치 증류소의 대표작이기도 하며 전통생산방식을 고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트와 오크향의 적절한 조화가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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