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 이어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글은 드라이버 자체를 새로 구매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라면 이번 글은 샤프트만을 구매하시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1편 포스팅을 먼저 보시고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편] 드라이버 구매시 나에게 맞는 샤프트 선택하기

오늘은 모든 골퍼들의 희망사항인 드라이버 비거리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드라이버 샤프트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드라이버 구매전 생각할 점  골프를 처음 접하게 되면 어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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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샤프트를 바꾸려면 그냥 피팅샵에 가서 트랙맨으로 좀 쳐보고 구매해도 상관은 없지만,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 기본적인 것들은 숙지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CPM ( Cycle Per Minute )

CPM측정장비
CPM측정장비 - 출처 장비빨 Site

  약어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한데 1분에 얼만큼 진동을 하느냐의 기준이며, 샤프트의 탄성과 강도를 의미하는 척도입니다. 각 회사마다 Flex S, R, SR 등의 기준이 다르니  CPM을 보면 좀 더 정확히 추정이 가능하지만 이 CPM도 사람이 하느냐 기계가 하느냐 등 오차범위가 존재하기 때문에 참고치로 같이 보시면 샤프트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강도가 높을수록 진동도 같이 많아집니다. 쉽게생각하면 비거리=CPM도 어느정도 일치하니 참고치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킥포인트 구분

킥포인트
킥 포인트에 따른 탄도

 

  킥 포인트는 로우,하이,미들 3가지가 존재합니다.킥 포인트는 드라이버의 탄도와 방향성에 영향을 끼치는 factor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로우킥은 탄도가 높게 형성되며 하이킥은 낮은 탄도를 형성합니다. 하이킥의 경우 낮은 탄도를 지향하지만 슬라이스성 구질을 만들고, 로우 킥포인트는 높은 탄도의 훅성 구질을 만듭니다. 파워형 골퍼분들에게는 하이 킥포인트가 좋고, 근력이 약한 골퍼분들은 로우 킥포인트가 유리합니다. 미들 킥포인트의 경우는 로우나 하이에 비해서는 비거리상 손실이 좀 있으나 비교적 정확한 방향성을 만드는 샤프트 특성으로 일반적인 골퍼분들께 잘 맞는 형태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킥 포인트 - 탄도가 높고 힘이 강한 골퍼, 훅성의 골퍼에게 유리
미들킥 포인트 - 탄도가 적당하며, 비거리보단 방향성 지향 골퍼
로우킥 포인트 - 탄도가 낮고 힘이 약한 골퍼, 슬라이드 골퍼에게 유리

 

 

토크

토크측정장비 - 출처 고라이브코리아 블로그

 

  샤프트가 비틀어지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보통 백스윙으로 가며 헤드가 열리고, 임팩트 때 헤드가 닫히며 정자세로 돌아와서 볼을 치게 되는데, 이때 토크가 높다면 열려 맞거나 토크가 낮으면 닫혀 맞아 방향성이 위협을 받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스윙스피드시에 따른 토크가 어느 정도가 될지 기계로 측정하면서 보고 샤프트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실 이러한 정보들로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샤프트의 기본에 대해 2편에 걸쳐 나뉘어 포스팅했지만 이건 이론적인 정보들이고 실제 상황에서는 본인의 스윙 분석이 정확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 기술의 발전덕에 이론적인 특성들도 보완이 되고 하였으니, 샤프트만을 직접 구매하시는 중상위급 골퍼분들이라면 꼭 피팅샵에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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