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기존에 작성했던 사업타당성 분석 중 NPV와 관련하여 엑셀로 계산하는 방법과 교과서적이 아닌 실제 실무적으로 NPV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NPV함수 자체는 간단합니다.

=NPV(Rate, Value1)

  위 함수인데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보면 Rate는 할인율을 의미하고, Value는 범위를 지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한 예제를 들어서 설명하면 NPV의 식은 할인율을 걸고 나머지는 구간에 걸어주면 쉽게 구해집니다.

 

NPV엑셀 함수
개념만 알면 함수의 수식은 간단히 적용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NPV 함수상으로는 108원이라는 숫자가 나오지만, 이건 NPV가 아닙니다. 단지 NPV로 벌어들인 수익만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실제 NPV의 정의상 투자된 부분은 제외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8원이 NPV가 됩니다.

 

NPV = 108원 - 100원 = 8원

 

실무적인 적용  

  여기서부터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실무적인 부분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무적으로는 할인율이 주어지지 않으며, 각 회사마다 다른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대게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WACC(Weighed Average Cost of Capital) 인데, 이 또한 구해져 있는 것은 없고 보통 대기업이라면 컨설팅 기반으로 WACC가 구해져 있고 그게 아니라면 따로 구하던지, 참조자료, 동종업계를 참조해야 합니다.

 

  만약 실무적으로 이를 구한다고 할때는 부채부분 구할 수는 있으나 자본부분은 일단 복잡해서 경영진에게 보고하기 힘들고, 가정에 가정이 꼬리를 물기 때문에 설명이 난해합니다. 정말 간편하게 하는 법은 자사의 부채비용은 구하고 동종업계의 자본비용을 적용하는 방법이 그나마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제 Value값에 대한 것인데 NPV는 Cash 의 In - Out 기준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영업이익에서 NPV를 걸면 안됩니다. 위의 예제에서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했던 것이고, 실제 Cashflow에서는 영업활동/투자활동/재무활동으로 인한 Net cash의 개념이 적용되기에 싫으나 좋으나 Cashflow가 필요합니다.

 

 

  다만 실무적으로는 CF(Cashflow) 를 구한다면 모를까 굳이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면 약식 Cashflow를 만들게 되는데, 자잘한 비용들은 고려하기 보다 영업이익에 대표적인 현금 유출입을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표적으로 대규모 장비투자, 감가상각비가 이에 해당합니다. 자세하게 한다고 채권,부채등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발생주의보다는 현금주의로 계산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사실 이 투타타당성은 실무적으로도 가정도 많고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단순히 정형화 된 툴에서 돌리는 것은 쉽지만, M&A 및 신사업 등에 적용하는 부분들은 어려운 측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무적으로 보면 큰 프로젝트들은 Accounting firm 에 의뢰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기도 합니다. 

 

NPV나 WACC등에 대해 잘 모르시면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사업타당성 분석 기법 - [1편] 순현재가치법(NPV)과 내부수익률법(IRR)

 재무분야쪽에서 업무하시지 않더라도 많이 접하시는 개념이자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일단 친숙한 네이버 백과사전을 빌리면 아래처럼 정의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투자금액>벌어들인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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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타당성 분석 기법 - [2편] 순현재가치법(NPV)과 내부수익률법(IRR)

지난번 글에 이어서 좀 더 심하한 과정으로 글을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지난 글 링크합니다) 2022.03.16 - [분류 전체보기] - 사업타당성 분석 기법 - [1편] 순현재가치법(NPV)과 내부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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