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티스토리를 어느 정도 운영하다 보면 91일 1 포스팅했다는 전제하에) 글쓰기 주제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데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전 이 방법을 고수하고 나서 글 쓰는 시간도 빨라졌는데, 보통 회사에서 틈틈이 해봐야 1포 스팅 하는 정도지만 주제가 있으면 2포 스팅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글의 소재거리는 항상 준비

  어떻게 보면 모든 블로거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잡 블로그든, 단일 주제 블로그든지 간에 글을 작성할 만한 글 주제는 항상 있습니다. 다만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무슨 글을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게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이런 글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날떄마다 블로그에 제목만 따두고 나중에 글을 작성합니다. 일단 주제가 정해지면 그래도 어느정도 글을 구성할 수 있으니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 이 방법이 매우 좋은것이 나가 글을 쓸 주제를 이미 정했기 때문에 내가 잘 모른다고 판단될 때는 평소에 유튜브를 보거사 관심기사 등을 통해 미리 background 지식을 축척할 수 있어 실제 글 작성 시에도 빠르게 작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해집니다.

 

 

단락 구성은 필수

글쓰는 순서와 제목

  글의 주제가 정해졌다면 소제목 2-3개를 먼저 나열하고 글을 쓰기 시작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저의 글쓰기 방식이긴 한데 소제목을 먼저 글에 박아두고 작성합니다. 사실상 큰 범위를 지정하면 소제목에 맞게 글을 쓰면 미시(Mece) 관점에서도 중복이 없게 글 작성이 가능하며 시간 효율적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미시라는 것은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누락이 없는 방법을 말합니다. 

 

  만약 글의 대주제가 있고 소제목을 구성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면, 그 글의 주제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고, 그럴경우는 시간을 두고 글을 작성하던지 나중에 작성하시는 게 편합니다. 소제목조차 구성 못하는 것은 그 주제에 문외한이라는 것의 반증으로 글 자체도 쓰기가 너무 어렵고 정보를 찾는데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기존 글 다시쓰기

  오늘 무슨 글을 쓸까라고 고민할 때 정말 내 주제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다시 쓰기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기존에 썼던 글을 참조하고 살을 붙여 조금 더 완성도가 높은 글을 쓰는 방법입니다. 게다가 다시 쓸 글은 내 기존 글이 어느 정도 트래픽이 있었는지 이미 알고 시작하기에  hit 수를 일정 수 이상 확보하는 글쓰기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다만 이 방법은 잡블 로그라 한다면 주제가 한정적으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 1일 1포 스팅에 대한 압박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래도 새로운 주제를 찾아 나서는 것이 더 좋긴 합니다.

 

  글 쓰기에 정답은 없지만 분명 빨리 작성하는 것도 글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고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 짧은 글이 많은 블로거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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