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GDR+ 에서 어프로치 훈련하는 방법과 실제 필드상에서의 차이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GDR AW 연습
GDR에서 가장좋은 기능은 AW로 클럽을 바꾸고 거리 자동 조절모드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70m 자동거리 변환에다 두고서 10~15분 가량 해당 연습만 하는 편입니다. 'Nice Shot' 기준인 ±10%수준에서 10연속 성공하는 어프로치 거리는 50m, 70m 2개이고, 나머지 거리들도 꾸준히 연습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웨지 활용 팁
보통 남성 골퍼라면 70m 이하의 거리는 힘조절, 스윙크기 조절, 손위치로 샤프트 조절하여 어프로치를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사실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나 힘으로 인한 비거리 조절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심해지기 때문에, 스윙크기와 샤프트 조절을 통해 거리를 많이 조절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방법들을 통해 거리를 익히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스윙크기로 비거리를 조정
가장 많은 분들이 하는 방법인데, 스윙의 크기로 비거리를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 방법도 힘이 어느정도 편차가 생기지만 힘에 따른 편차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짧은 거리는 오른발 → 무릎 → 허리로 스윙크기를 늘려가며 자신만의 비거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정석적인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손위치로 비거리를 조정
개인적으로는 50m 거리는 최대한 그립의 앞부분에 잡고 어프로치 합니다. 힘조절을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힘을 무리하지 않는 구조에서 최대한 주고 힘을 꽤 들여서 어프로치 하는 편입니다. 70m 정도에서는 중간정도 잡고 어프로치 하며, 20~30m의 거리는 왼손만이 그립에 있고 오른쪽은 아예 샤프트의 스틸부분을 잡고 어프로치 합니다.
2개의 웨지 활용
이건 팁이랄 것도 없지만, 50도, 56도 웨지가 2개이신 분들은 아예 40m이하에서는 56도를, 40m 이상의 거리에서는 50도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입니다. 손위치만 조정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어프로치 거리조절이 되는 편이니 이 방법또한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GDR과 실제의 편차
50m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정확해서 항상 체크를 하는 편입니다. 레이저거리 측정기를 사용해서 항상 어프로치는 체크하였고 결론적으로 GDR이 생각외로 정확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람의 영향이나 잔디나 그린상태가 당연히 영향이 있겠지만, 50m 미터를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는 듯 많이 벗어나도 10m 안쪽으로 거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70m 기준에서는 좀 잘 안맞아서 엉망이 된 케이스들은 있었으나 실제 나가서 70m 비거리 자체는 정확한 편이었습니다.
사실 사람이 하는일이라 개인의 차가 많지만, 솔직히 어프로치 연습을 10~15분 정도 매일 하고 필드에 나가니, 확실히 개선이 많이 되었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어짜피 준비운동할때 풀스윙으로 운동하지 않으니 서서히 워밍업 되는 것도 좋기도 하였구요. GDR이 거리측정이 엉망이다 아니다 말은 많지만, 그래도 어프로치 연습을 많이 하셔서 싱글골퍼로 거듭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웨지 이외에 드라이버 관련해서 실제 필드차이에 관해 작성한 글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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