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글에 이어 2번째 글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겪은 2번째 뒷머리 찌릿찌릿 증상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살면서 2번 겪었고, 두번 다 찌릿찌릿 한건 맞지만 치료방법은 정반대였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가 혹시나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계신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저도 많은 병원을 다녔었는데, 사실 제대로 치료해준 병원이 없었습니다. 제가 의사도 아니고 제품홍보하는 것도 아니니 혹시나 저와 같은 증상을 겪으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찌릿찌릿 증상2
이건 최근에 겪은 일입니다. 어느때인가 부터 뒷머리 쪽에서 찌릿찌릿 증상이 다시 생겼길레 예전생각하고 술도먹고 콜레스테롤 제품도 먹었지만 일단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왜인지는 모르겠고 병원에 찾아가 안면 전류검사인지도 받아보았습니다. 결국 검사는 전부다 정상이라고 했었고, 신경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긴 했는데 먹을때는 괜찮았지만, 약을 안먹으면 일단 다시 찌릿찌릿한 증상이 생겼었습니다.
근 한달 가까이 찌릿한 증상을 겪다보며 생각해보니 아침엔 안아플때도, 찌릿한 증상이 덜했던거 같고 오후에 갈수록 찌릿한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발견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내 목이 자고일어난 아침에는 목이 곧게 펴져있고 오후에는 컴퓨터 때문에 계속 자세가 앞으로 숙여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자세를 교정하는 방법을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었습니다.
귀찮은건 워낙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냥 밑에 제품같은거 15분씩 누워있는 제품을 골라서 누워있어 보기로 했습니다. 한 3일 정도 지나고 나니 차츰 덜 아프기 시작했고 7일 정도 꾸준히 했더니 그때부터는 통증없이 지내는게 가능해졌고, 그 뒤로 지금 한 6개월은 흐른 것 같은데(2일에 한번) 전혀 증상을 다시 느끼진 못했습니다.
저는 리얼이즈 제품을 사용했는데, 사실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이런건 시중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와디즈 펀딩에도 곧 제품이 하나 출시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거북목 증상을 완화시키는 넥서포터 제품이면 어느 것이든 상관없을 듯 합니다. 다만 꼭 편한걸로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사람은 조금이라도 귀찮으면 안할테니까요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 근육의 긴장으로 목혈관의 협착(내경동,정맥) 이 생겨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추측됩니다. 뇌혈류장애라고 머리가 찌르는 듯한 통증과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도 있고, 검사상 발견이 힘들다 라고 되어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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