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다른 블로그들과는 좀 다르게 키에 따른 놀이기구, 최적의 동선으로 움직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간회원권 관련
연간회원권은 그린권 정도면 충분하며 최소 24개월이상을 추천드립니다. 36개월을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아이의 연간회원권 가격이 올라가기에 36개월 이전에 한번 끊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간에 36개월을 넘어간다 하더라도 36개월 이전 가격으로 1년은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보통 할인을 많이 하는데 어른은 19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으나, 베이비 권은 잘 팔지 않기 때문에 지역주민할인이라던지 다른 방법의 할인을 준비해서 가시면 좋습니다. 준비서류로는 주민등록 초본이나 등본(주소와 아이의 나이확인 필요)이 필요합니다. 보통 베이비는 88,000원 정도에 연간회원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할인정보가 나열된 홈페이지 입니다.
입장시간과 유모차
서울권의 유일한 놀이동산이다 보니,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즐기시려면 오프런처럼 입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유모차가 필요한 경우는 엘리베이터 이용 때문에 불편한 것 빼고는 놀이기구를 탈 때는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물론 회전목마나 모노레일을 제외하면 여기저기 알아서 파킹하고 줄 서고 하지만 문제 될 것은 없었습니다.
또 일찍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사람도 영유아의 경우 기다림이 지치면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고, 점심때 보통 낮잠을 자기 때문에 2시간 정도 놀고 들어오면 좋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키에 따른 놀이기구 소개
놀이기구의 핵심은 아이의 키에 달려있습니다. 90cm를 넘느냐 마느냐에 따라 놀이기구가 결정됩니다. 보통은 30개월 전후로 90cm가 될 것이고, 이 정도 개월수의 아이는 놀이기구를 즐길만한 충분한 인지능력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90cm를 넘지 않아도 연간회원권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일단 입장하면 1층으로 움직여 회전목마부터 찾아갑니다. 영유아용 놀이기구는 11시부터니 10시에 입장하시면 회전목마, 모노레일, 풍선으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과 풍선은 다소 동선이 있는 편으로, 힘드신 분들은 회전목마 2번 태우며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회전목마 2번 타고 시간이 되면 로티트레인(Here표시)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11시가 다 되면 회전목마를 타고 나오자마자 출구에서 직진하면 유아용 놀이기구들이 있는 키디존이 나타납니다. 만약 90cm 이하라면 위 그림만 가능합니다. 11시 30분에는 어린이 동화극장이 시작되니, 키디존을 기다림 없이 이용하면 동화극장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키가 90cm가 넘어가면 지하 1층의 드림보트부터, 키디존의 햇님달님, 범퍼카, 점핑피쉬를 탈 수 있게 되어 탈 것이 더 많아지긴 합니다.
저는 연간회원권이고 보통 여기까지가 돌고 나올 때도 있는데, 시간이 많을 때는 키즈카페의 개념인 키즈토리아와 언더씨킹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매시간마다 입장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다면 대기는 발생할 수 있으나 수용인원이 제법 되기 때문에 그나마 입장의 제약이 덜 한 편이고, 아이가 크면 혼자 놀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의 쉬는 쉬간이 되기도 합니다. 둘 중 한 곳만 가야 한다면 키즈토리아를 추천드립니다. 언더씨킹덤은 키즈토리아에 비해 규모도 작고 구조물도 많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위 지도 사진에서 보라색 동그라미 부분)
여기까지 실내 편에 대해 알아보았고, 매직아일랜드에도 유료 놀이기구를 제외하고 유아용 탈것이 3개 정도 있습니다. 3개 모두 90cm 이하더라도 보호자 동반 시 탑승가능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밖으로 나가 아래 놀이기구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험 상 휴가가 많은 연말이나 연중의 연휴 전후는 평일이라 하더라도 직장인 분들이 많이 쉬시는 것 같아 항상 사람이 많다고 보아야 합니다. 초중고 학생들이 방학일 때는 유아용 놀이기구는 그래도 사람이 적어 금방 탈 수 있는 편이기는 했습니다. 주말은 케이스마다 다르긴 하나 오전에 가는것이 그나마 사람이 적은 편이긴 했습니다.
어린 아이랑 같이 줄 서서 기다리는 것 자체도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사람이 없는 아침시간대를 주 타깃으로 움직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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