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약한바이러스를 주입해서 몸이 알아서 항체를 생성하는 방식이 사백신이고, mRNA백신은 몸을 숙주로 이용해 스파이크 단백질을 몸에 주입해서 내 몸 안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한 항체가 몸에 생성되어 바이러스를 죽이며, 면역을 얻어가는 형태가 mRNA백신입니다
사백신
이제서 승인되어 SK바이오사이닉스에서 생산될 노바벡스의 백신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노바벡스사는 원래 백신 개발만 했고 양산경험이 없는 회사여서, 수율문제가 존재해 계속 딜레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백신 한병당 바이러스 개체수가 동일해야 하는데, 동일하지 못한 품질 이슈가 있었습니다. FDA에서 당초 백신개발을 위해 1조원이상 펀딩해주긴 했지만, 제조과정에 실망하고 제대로 만들라고 독촉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노바벡스에 자금지원을 한 것은 백신개발 실력은 있었다고 합니다.)
사백신은 대부분 무균달걀을 사용하는데 보통 3개월이상 무균달걀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시설에 있어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며, mRNA처럼 유전정보만 안다고 쉽게 배양되지 못하여 개발기간 자체가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번 주입해서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mRNA처럼 무한 증식하는 것에 대한 항체반응은 약한편입니다.
단점만 적은 것 같지만, 이 모두를 가릴 수 있는게 우리에게 친숙한 전통방식을 사용한 백신이라서, 안정성 측면에서는 검증이 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앞서 적었던 mRNA백신이나 사백신이나 두 백신은 모두 방식은 다르지만, 그래도 항체를 생성한다는데는 결론은 같으나 방식이 다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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