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에 대한 오해와 진실 - 2편

지난 1편에서 유산균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유산균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아직도 잘 못 알려진 것들이 꽤 있어서 참고삼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편은글은 링크하니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세대별 유산균의 종류와 특징 - 1편

 

공복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은가

  정말 아이러니 하게도 답은 없습니다. 유산균이 위산이나 담즙을 버티고 장까지 무사히 넘어간다해도 실제로 위에서 유산균이 죽는 것보다 장에서 죽는게 훨씬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이나 고추 생강 등 강한 산이나 독성이 있는 것들과 만나 장에서도 많이 죽는다고 합니다. 다만 유산균의 사체(5세대) 가 장에 박테리오신이나 유기산등을 남겨 몸에는 이롭긴 합니다. 그렇다고 공복에 먹는게 좋은가라는 것도 효과성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았기때문에, 결론적으로 내가 언제 먹었을때 가장 효과적인지 체크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하는가

  제품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답은 없지만 보통 유산균은 2-5일, 평균 3일 정도면 금감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따라서 최대 3일까지는 간격을 벌리시면서 복용할 수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매일 복용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과다복용시 복통 설사가 있을 수 있고 정말 많이 먹어 패혈증으로 사망사례가 있었던 만큼 과도한 복용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집에서 배양하기는 효과적인가

출처 - 나무위키

  이것도 주의할 만한 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티벳버섯이나 계대배양을 통해 분양하고 돈받고 파는 거래들이 종종있는데 무균실에서 배양하는게 아닌이상 항상 깨끗한 상태로 배양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균주나 성질이 바뀌는 부작용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산균은 쇠에 약한가

  유산균은 쇠재질에 약하기 때문에 요쿠르트는 꼭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하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습니다. 이게 잘못된 상식중 하나인데, 유산균이나 효모를 배양하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자재는 대부분 스테인레스로 되어있습니다. 유산균은 쇠재질에 반응한다기 보다 산성이나 균에의해 반응하는 것이기 떄문에 실제로는 스테린레스 재질이든 상관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편의 글을 작성하면서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3세대 정도의 유산균이라도, 매일 섭취할 수 있는 제품, 또 나한테 가장 맞는 제품을 찾아가면서 복용하는게 제일 좋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유산균은 건강기능식품중에서도 유익하다고 검증된 몇 안되는 제품이기에 자신에 맞는 유산균을 찾아 꼭 복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