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탄산수의 특징에 관해서 알아보고, 잘 못 알려져 있는 부분과 탄산수 제조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탄산수란(Sparkling water)
탄산수란 아주 쉽게 정의하면 물에 탄산이 녹아있는 물입니다. 좀 더 정확히는 이산화 탄소가 용해되어 이온화된 물이라고 표현합니다. 역사적으로 지하수에 탄산이 섞여 있는 것을 마시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에는 Co2를 인위적으로 집어넣어 음용하는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양양부근 어렸을 때 몇 시간 줄 서서 마셨던 '오색약수터'라고 천연 탄산수가 있었으나 최근에 물줄기가 마르면서 제2의 오색약수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설악산 올라가는 길에 있으니 방문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유럽에서는 기본적으로 마시는 물에 가깝지만, 북미지역에서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탄산음료 정도로 기호식품화 되었습니다. 따라서 유럽여행 시 Pure water, No gas 등의 용어가 순수 물을 의미하기에 물을 주문 시에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탄산수 장점 및 부작용 그리고 오해와 진실
탄산수의 장점
탄산수의 가장 큰 장점은 청량감 제공하여 기타 커피, 콜라의 대체제 음료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몸에 좋지 않은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대체재로써의 효과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 탄산 자체가 구강의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효소를 촉진하는데, 탄산수에 매실과 같은 원액을 마시면 소화에 훨씬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피부미용 목적으로는 탄산수로 세수를 하면 모공을 축소시켜주고 피부의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탄산수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밝히는 것들 중 과하게 마시면 이산화탄소로 인해 위장에 무리를 주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세안 시 탄산수를 이용하는 것도 결국 피부의 산성화를 이끌어 단기적으로는 피부가 붉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 부식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아래 오해 편에서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탄산수에 대한 오해
탄산수를 마시면 치아의 부식으로 인해 충치가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PH가 3~4 정도로 약산성인 것은 맞으나 충치의 직접적인 원은 탄산이 아니라 당에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의 부식과 마모에 탄산이 기여하는 것은 맞으나 당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게 학계의 이야기입니다.
또 탄산수를 마시면 배속에 탄산 효과로 인해 먹는 효과가 줄어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비단 탄산수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음료든 마시면 같은 결과이기 때문에 탄산수만의 장점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탄산수 음용방법
탄산수는 대표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있는 음료입니다. 그냥 마시자니 밋밋하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일반 향미가 가미된 탄산수를 이용하시면 좀 더 쉽게 마실 수 있으며, 그게 아니라면 다양한 활용법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의 방법들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산이 조금 약해지는 단점이 있고 얼음까지 넣으면 많이 약해지지는 단점이 있지만, 건강한 음료를 즐기는 것이 가능한 편이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레몬즙 / 깔라만시 원액 / 오미자 / 매실 / 크렌베리 등
탄산수 제조기 추천
오늘날 탄산수 제조기는 시중에 많이 풀려있습니다. 사실상 성능은 비슷하다고 보이는 부분으로 2개 제품 장단점 위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가격에 대한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 1L 당 비용으로 단순 계산한 결과를 참고치로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초정탄산수 - 1.5L 900원 (1L 600원)
빅토리아 - 500ml*40개 16,000원 (1L 800원)
트레비 - 500ml x 20개 14,000원 (1L 1,400원)
소다스트림(Soda Stream)
오늘날 가장 유명한 널리 알려진 제품은 '소다스트림' 회사 제품들로 기계값은 대략 10만 원선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최대 24,000원으로 60리터의 탄산수를 제조가 가능하기에 1리터당 400원 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만큼 탄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과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기존 완제품 대비 다양하게 만들 수 있고, 분리수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마시다 버리거나, 탄산을 다시 넣거나 하면 유지비용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전화, 이마트에서 교환, 홈페이지 결제로 많이 편리해지긴 하였지만 매번 24,000원을 내고 1:1 교환을 해야 합니다.
ISI 탄산제조기
본 제품은 '총알' 형태의 탄산가스를 구매해서 제조기에 꽃아 탄산을 터트리는 방식입니다. 본 제품이 가지는 장점은 1:1 교환이 필요 없이 단순히 '탄산총알'만 구매하면 됩니다. 보통 10개 5,000원 수준이며 1L 당 500원 정도로 소다스트림 방식에 비해서 약간 더 가격이 나가는 편입니다. 장점으로는 역시나 교환이 필요 없고 구매만 하면 된다는 점이지만, 단점으로는 한 번에 무조건 1L씩 만들지 않거나, 마시다 남아서 버리거나 하면 유지비용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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