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 대신 또는 음료대신해서 많이 마시는 코코넛 워터의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코넛에 대해서
코코넛 열매는 햇빛에 노출량이 많아야 해서 주로 적도 부근에서 잘 자랍니다. 또 수분 보충이 많이 필요하여 강수량도 높은 지역이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생산지로는 필리핀, 인도네이사, 인도, 브라질 등이 있습니다. 번식 방법이 특이한데 열매가 바다로 떠내려가 해안가에 닿으면 과육으로 발아하여 자라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코넛나무는 인간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 줍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겠지만 코코넛 나무는 키가 커서 떨어지는 열매에 사람이 죽을수도 있어 죽음까지도 선사하는 나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 열매의 안쪽에 코코넛 워터는 요즘 음료로 많이 팔리고 있고, 안쪽 과육은 말려서도 먹고, 그냥먹기도 하며, 설탕이나 기타 소스를 뿌려서 먹기도 합니다. 또 코코넛 오일, 코코넛 식초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코코넛 껍질은 동남아 트럭의 좌석에도 쓰이고, 비행기 엔진청소도구나 껍질의 섬유를 가지고 매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코코넛 워터의 효능
기본 영양분을 보면 100g 당 19kcal 이며, 수분이 95%, 탄수화물 4%, 단백질 및 지방은 1% 미만입니다. 많은 블로그들을 보면 특징적으로 전해질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2형 당뇨환자에게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도움을 준다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러한 효과들은 상업적인 광고떄문에 과장되었다는 논란이 많습니다. (Martinez-Belkin N (2014년 12월 2일). “"Raw" Coconut Water Under Scrutiny of the FDA”. BevNet.com) 실제로 코코넛은 일일 권장량 대비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괄목할 만한 성분의 함량이 많지 않다는 것이며, 실제 인간에게 실험된 적은 없지만, 당뇨를 가진 쥐에게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었다는 실험 결과는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련해서는 필리핀에서 실험한 결과가 있으나 결론적으로 LDL이나 HDL모두 높아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연구사례는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물대신 코코넛 워터를 마셨을때 7%정도가 칼륨으로 인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 연구진에 의해 코코넛워터의 '사이토카인'이라는 당단백질 성분으로 인해 노화방지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합니다. 사이토카인은 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이는 면역, 감영병, 조직회복과 세포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확한 연구결과들이 많지 않아서 현재 효과적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Question 이지만 당뇨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긴 합니다. 실제로 당뇨를 가진 환자에게 코코넛 식단이 처방되고 있는 것도 이를 뒷받침 합니다.
코코넛 워터의 부작용
과다하지만 않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나친 건 역시나 몸에 좋지 않듯 많이 마시면 급성 신부전, 부정맥 등 고칼륨으로 인해 몸에 무리가 간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마저도 개인의 경험에서 나온 것일 뿐 실제로 코코넛 워터 100ml 당 포타슘 함량은 일일 권장량의 2~7% 수준으로 크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논리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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