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 숫자주소를 문자주소로 변환했을때 벌어지는 일

오늘은 개인적으로 숫자 → 문자주소로 바꾸고 나서 벌어진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도 한 50개 밖에 없었고 방문자도 얼마안되는 상황이였으니, 문자주소가 구글 SEO에 맞는 형태라고 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면 문자주소를 지정할때 영어로 해버려서 별로 소용이 없긴 할 것 같습니다. 

 

숫자주소에서 문자주소로 변환시 유의점

1. 문자주소 지정시에는 한글 주소를 사용, 최대한 짧게 핵심 키워드 위주로 작성

SEO 기본 가이드: 기본사항 | Google 검색 센터  |  문서  |  Google Developers

  보시면 아시겠지만 URL자체가 키워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출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해외유입이 많으신 분이라면 영어로 주소를 하는게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한국어도 표준어에 맞추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영어권 사용자 기준으로 구글이 Translation 했을때 엉망이 될 수 있기에 해외사용자를 위해서라도 표준어가 좋은 선택이긴 합니다.

 

2. 구글 sitemap 에서 주소변환은 한달가까이 걸림

  숫자주소를 문자주소로 바꾸더라도 티스토리 자체에서 처음부터 문자,숫자 주소 모두 생성하기 때문에 링크 자체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바뀌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티스토리에서 숫자 → 문자로 변환하고 한달정도 서치콘솔에서 sitemap 이나 rss 모두 숫자 문자가 뒤섞인 엉망인 형태를 한달가까이 유지합니다. 한 1-2주간은 계속 숫자 주소로 크롤링하다가 그 이후 기존것들은 숫자로 놔두고 최신글들은 문자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지나면 기존 등록된 숫자 주소들까지 사라지며 문자주소로 등록이 되긴 합니다.

 

3. 다른 블로그에서 제시된 문제들

숫자 주소 인식문제

  가끔 어떤글들을 보면 서치콘솔에서 주소연결을 끊고 다시등록한다던지 하는게 있는데 이게 필요한지는 의문입니다. 저도 계속 숫자 주소로 인식된 기존글들을 어찌할까 싶었는데 자동으로 해결이 되는 듯 하긴 합니다. 

 

광고 미송출 문제

  워낙에 제 블로그가 인기가 없으니 방문자도 비슷했고 수익은 여전히 없었습니다. 다만 실제로 이런 문제를 겪으신 분들의 글이 보입니다. 만약 글이 많으시거나 방문자가 많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문자 ↔ 숫자를 계속하는 경우

생각보다 오류가 많이 생겨 누락의 케이스가 많다고 하니 두개를 계속 바꾸시는 것은 좋지 못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