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라고 한다면 보통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는 할 수 있지만 결코 치료가 쉽게 되지 않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겪은 비염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보면 비염의 유발요인 부터 각 종 치료법까지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존재합니다.
일단 유발요인부터 살펴보면 알레르기, 급성비염(바이러스성) 으로 나눌 수 있고, 바이러스성은 그래도 금방 치료가 가능하니 알레르기성 비염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로 발견되면 증상완화가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약 나오지 않고 바이러스성도 아니라고 한다면 치료가 장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비알레르기성이라 해서 알레르기로 추측되자만 (세상 모든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할 수는 없으니) 어떤 물질에 과민하게 항체가 반응하며 비강내 점막이 붓기가 생성되면서 부터 비염이 시작됩니다. 많은 블로그와 지식인, 처방 이력을 보면 대부분 다음과 같은 치료법들이 나와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료법들
1. 한방치료
2. 스프레이
3. 경구용 약
4. 크림(연고)
5. 항알레르기 주사
6. 수슬
이 중에서 Surgical 같은 심각한 치료법은 제외하고, 일반적인 비염에 대해서는 한방, 스프레이, 약복용, 알러지 주사를 많이 처방받는 것 같습니다. 처방은 Doctor께서 하시니 일반인인 저희야 처방만 받으면 되지만, 가끔가다 강한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처방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어떤 치료든지 간에 증상을 개선한다는 것은 맞겠지만, 이왕이면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 부터 시작하는게 옳은 방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가 겪었던 치료법
근 3년가까이 치료를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러 의사분들과 만나고, 약사분들과 대화한 결과 사실 저같은 비알레르기성 비염환자는 특별한 답이 없다고 합니다. 어떤 물질에 반응하는지 모르니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고 경구적으로 계속 쉬엄쉬엄 먹거나 자신한테 맞는 스프레이 약으로 계속 하던가 입니다. 다만 기억에 남았던건 어떤 약사분께서 하신 말씀인데 결국엔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고 약을 먹으며 개선하다, 면연력이 강화되면 알레르기를 이겨내기도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위와 관련하여 개인 경험담을 좀 적자면, 처음에 한약으로 시작했습니다. 강남에 모 유명한 한의원에서 1년 가까이 한약복용했는데 한약만 먹으면 멀쩡했지만, 먹지 않으면 바로 콧물이 흘러내려서 그다음 처방받은 것이 강력한 항생제로 2-3주에 한번씩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 먹으면 3주 정도는 멀쩡했었습니다.)
이런상태로 한 6개월 지내다 이것도 증상자체는 호전이 되지 않아서 그나마 약한 알레르기성 약(씨잘정, 몬테잘)을 처방받아 복용하였습니다. 사실 이 방법이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6개월) 다만 매일저녁에 약을 복용해야 했고 무엇보다 간에 무리가 가지 않겠느냐는 판단에 지금은 비강스프레이로 아침, 저녁으로 분사하고 있습니다. (딜라스틴) 다만 증상이 악화될까봐 가끔 씨잘정과 몬테잘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근 몇년에 걸친 치료과정이지만, 역시나 약처방하나 없이 지내자니 증상이 악화될까봐 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긴 합니다.
비염으로 이제 막 치료르 시작하시는 분들. 그동안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여러 의사분들 만나보시며 최적의 치료를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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