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아용 킥보드 하나 추천하고자 하며 개인적인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품의 정확한 명칭은 글로버 고업 4 in 1 킥보드이며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탈 수 있다고 해서 4단계 변신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실상은 2가지 모드에 손잡이 높낮이 조절 정도 되는 킥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가 어린 유아시기부터도 탈 수 있는 것은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유아용 킥보드
일단 유아시기에 탈 수 있는 몇 안되는 킥보드입니다. 24개월까지는 사실상 혼자 타기 힘들기 때문에 앉아서 태우고 밀어주는 부분은 큰 장점입니다. 다만 방향전환은 좀 어색합니다. 바퀴가 좌우 회전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만 샘트라이크처럼 드라마틱한 회전반경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경험해본 결과 대략 18개월 정도면 문제없이 탈만한 나이가 됩니다. 다만 이때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애기가 혼자서 발로 치고 나가긴 하는데 딱 봐도 자세도 불편해 보이고 그래서 부모가 뒤에서 밀 이주는 Ride-on 모드가 적당합니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킥보드
아이가 조금 더 크게되면 위와 같이 일반 킥보드 형태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24개월 전 후 정도부터는 혼자서 타기 시작할 때라 이 때는 원래 킥보드 모형으로 바꿔주면 방향 전환은 안돼도 앞으로 어느 정도 혼자 밀고 나갈 정도가 됩니다.
사진상 설명은 3단이지만, 이중장치를 무시하고 완전히 끝까지 내려서 고정하면 한단계 더 낮아진 손잡이가 가능합니다. 24개월 쯤에는 가장 낮은 높이의 손잡이가 적당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보통 어린이들이 많이 타는 Micro 킥보드에 비해 발판이 절반 수준정도라 사실상 아이가 좀 더 크면 저도 바꿔줄 예정입니다.
기타 특징
특허내었다고 광고하는 이 부분은 바퀴 부분 회전과 고정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반년 가까이 써본 결과 굳이 고정할 필요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밀어줄 때나 애기 혼자 탈 때나 별다른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만2세인 저의 애기는 자꾸 타러 나가자고 할 정도로 좋아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아시기에는 이만한 킥보드가 없을 것이기에 추천드리긴 합니다만 가격은 10만원초반대로 살짝 있는 편입니다. 워낙 한국은 마이크로가 대세라서 그런지 중고매물도 많지는 않아서 제 돈 주고 구매하는 건 조금 아깝지만, 어릴 때부터 타려면 또 이만한 제품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애기가 좋아하는 또 다른 놀이기구 하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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